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브루탈리스트(The Brutalist)’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2023년에 개봉한 드라마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으로 이주한 헝가리 건축가의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 더 브루탈리스트 결말포함 영화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브루탈리스트 영화정보
- 제목: 더 브루탈리스트 (The Brutalist)
- 감독: 브래디 코빈
- 주연: 에이드리언 브로디 (라슬로 토스 역), 펠리시티 존스 (에르제베트 역), 조 알윈 (해리 리 반 뷰런 역)
- 장르: 드라마
- 개봉일: 2023년
- 러닝타임: 150분
브루탈리스트 예고편
브루탈리스트 줄거리
서곡
영화는 1940년대, 젊은 여성 조피아(래피 캐시디 분)가 국경 관리와 인터뷰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이어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신의 건축가 라슬로 토스(에이드리언 브로디 분)가 다른 이민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미국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배 안에서 그는 아내 에르제베트(펠리시티 존스 분)가 자신과 딸 조피아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 쓴 편지를 읽습니다. 라슬로는 자유의 여신상을 바라보며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품습니다.
1부: 도착의 수수께끼 (1947-1952)
라슬로는 필라델피아에 도착하여 사촌 아틸라(알레산드로 니볼라 분)를 만납니다. 아틸라는 라슬로에게 에르제베트가 아직 살아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라슬로는 감격에 겨워합니다. 아틸라는 라슬로를 자신의 가구 사업에 참여시키고, 함께 일할 것을 제안합니다. 라슬로는 아틸라의 아내 오드리(엠마 레어드 분)와도 교류하며, 다른 이민자 고든(이삭 드 방콜레 분)과도 친분을 쌓습니다.
어느 날, 아틸라는 라슬로를 데리고 고객인 해리 리 반 뷰런(조 알윈 분)을 만나러 갑니다. 해리는 아버지의 서재를 도서관으로 개조하기 위해 그들을 고용하려 합니다. 그들은 주어진 기한 내에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작업 중 실수로 돔 프레임을 떨어뜨려 유리를 깨뜨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예정보다 일찍 집에 돌아온 해리의 아버지 해리슨(가이 피어스 분)는 그들을 꾸짖고, 작업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이 사건으로 아틸라는 라슬로를 비난하며, 그의 행동이 사업에 피해를 주었다고 질책합니다.
몇 년 후, 라슬로는 도시의 교회에서 다른 이민자들과 함께 지내며, 헤로인 중독에 빠져 있습니다. 그때 해리슨이 그를 찾아와, 이전 작업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며, 라슬로의 헝가리 시절 건축 작품에 감명을 받았다고 전합니다.
해리슨은 라슬로를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하고, 그 자리에서 라슬로의 건축 철학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해리슨은 라슬로에게 어머니를 기리기 위한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제안하며, 그를 총괄 건축가로 임명합니다.
라슬로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고든을 포함한 여러 인력을 고용하여 공사를 진행합니다. 그러나 해리슨이 고용한 디자이너 짐 심슨(마이클 엡 분)과 갈등을 겪으며,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한편, 해리슨은 라슬로의 가족을 미국으로 데려오기 위한 법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2부: 아름다움의 핵심 (1953-1960)
1953년, 라슬로는 해리의 쌍둥이 자매 매기 리(스테이시 마틴 분)와 함께 기차역에서 에르제베트와 조피아를 맞이합니다. 오랜만에 재회한 가족은 감격스러운 순간을 나누지만, 에르제베트는 골다공증으로 인해 휠체어에 의존하고 있으며, 조피아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반 뷰런 가족과 저녁 식사를 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공사 현장에서 라슬로는 짐과의 갈등이 심화되며, 자신의 디자인이 왜곡되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합니다. 한편, 해리는 조피아의 무언증이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다고 지적하며, 라슬로에게 가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냅니다. 라슬로는 해리의 태도에 불쾌함을 느끼지만,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공사 도중, 자재를 운반하던 기차가 탈선하여 두 명의 직원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해리슨은 이 사고에 분노하며, 라슬로에게 책임을 묻습니다.
브루탈리스트 결말
지금부터는 영화의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감상하실 분 께선는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영화의 결말에서는 라슬로 토스가 자신의 건축적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미국 사회의 복잡한 정치적, 사회적 역학과 개인적인 갈등으로 인해 그의 꿈은 점차 좌절됩니다. 그의 작품은 초기에는 혁신적이라는 찬사를 받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중과 비평가들의 비판에 직면하게 됩니다.
결국, 라슬로는 자신의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에서 오는 고뇌를 겪으며,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습니다. 영화는 그의 내면적 갈등과 예술가로서의 고독을 강조하며 마무리됩니다.
브루탈리스트 후기
‘더 브루탈리스트’는 건축가의 삶을 통해 예술과 사회, 그리고 개인의 정체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에이드리언 브로디의 섬세한 연기와 브래디 코벳 감독의 독특한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영화는 미학적으로도 뛰어나며, 건축과 예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