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리센스 결말 포함 영화 리뷰 (Presence) (스포일러) 무료 감상 사이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프리센스(Presence)’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한 가족이 부동산 중개인에게 속아 유령의 집으로 이사하면서 벌어지는 기괴한 이야기를 다룬 공포 영화입니다. 지금부터 영화 프리센스 결말 포함 영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프리센스 결말

프리센스 영화정보

  • 제목: 프리센스 (Presence)
  •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 장르: 공포, 스릴러
  • 개봉일: 2025년 1월 예정
  • 언어: 영어

프리센스 예고편

프리센스 줄거리

젊은 부부와 그들의 어린 딸이 새로운 시작을 위해 교외의 한 저택으로 이사한다. 이들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좋은 가격에 큰 집을 구할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하며, 새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삶을 기대한다.

그러나 첫날부터 이상한 현상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밤마다 천장에서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발소리, 스스로 움직이는 가구들, 벽에서 흐릿하게 나타나는 그림자 등, 가족은 점점 불안을 느낀다. 가장 이상한 점은 어린 딸이 집에 오자마자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며 누군가와 대화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아이의 상상 속 친구라 여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딸이 말하는 친구가 마치 실존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수상했다. 그리고 어느 날, 딸은 부모에게 “그 친구가 나를 따라오래”라고 말하며 밤중에 갑자기 사라진다. 다급해진 부모는 집안을 샅샅이 뒤지지만, 딸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였다.

절박한 부모는 경찰에 신고하지만, 경찰은 이 집에 과거에도 아이들이 실종되었다는 기록이 있다고 경고한다. 이에 부부는 스스로 조사를 시작하고, 이 집에서 50년 전 끔찍한 살인 사건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과거 이 집에 살았던 가족이 의문의 사고로 차례로 사망했고, 마지막으로 실종된 아이는 아직도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가족은 점점 집에 깃든 존재가 단순한 유령이 아니라, 이곳에 남아 있는 강력한 원혼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하지만 이들이 이 집에서 벗어나려 할 때마다 미처 떠나지 못한 존재는 더욱 강하게 모습을 드러내며 그들을 집 안에 가두려고 한다.

프리센스 결말

지금부터는 영화의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감상하실 분 께선는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사 후 벌어진 일들이 악령 때문이라고 확신한 부부는 어떻게든 이 집을 떠나려 하지만, 문이 스스로 잠기고 창문이 깨지며 온 집이 하나의 덫처럼 변한다. 결국 가족은 갇히고, 남편은 유령을 쫓아내기 위해 성직자를 부르기로 한다. 그러나 성직자가 도착하기도 전에, 아내는 자신이 과거 이 집에서 사라진 아이의 영혼과 연결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녀는 아이의 방에서 오래된 일기장을 발견하는데, 거기에는 이전에 살던 아이가 매일 같은 악몽을 꿨고, 마치 무언가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다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는 “엄마가 나를 찾으러 왔지만, 집이 엄마를 잡아먹었다”라는 소름 끼치는 글이 적혀 있었다.

그 순간, 실종된 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엄마, 나 여기 있어.” 부부는 필사적으로 딸을 찾기 위해 집안을 헤매고, 마침내 지하실로 이어지는 숨겨진 문을 발견한다. 그곳에는 한 번도 사용된 적 없던 방이 있었고, 벽에는 오래된 가족 사진이 걸려 있었다. 사진 속의 아이들은 이미 오래전에 실종된 아이들이었으며, 마치 아직도 이 집에 존재하는 것처럼 보였다.

부부가 방으로 들어서자, 갑자기 문이 닫히고 벽이 일그러지기 시작하며 사방에서 흐릿한 실루엣들이 나타난다. 그리고 드디어 이 집을 지배하는 존재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것은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었지만, 얼굴이 완전히 검은 그림자로 뒤덮인 형태였다.

악령은 부부에게 딸을 다시 찾고 싶다면 자신과 계약을 맺으라고 속삭인다. 부부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결단을 내린다. 남편은 유령을 도발하며 그를 다른 곳으로 유인하는 동안, 아내는 지하실 깊숙한 곳에서 딸을 발견하고 그녀를 안고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남편이 악령에게 붙잡혀 끌려가는 순간, 아내는 한 가지를 깨닫는다. 이 집에서 살아남으려면, 저주를 받는 대상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벽에 걸려 있던 실종된 아이들의 사진을 불태우고, 아이들의 영혼이 풀려나도록 한다. 아이들은 하나둘 사라지며, 집을 지배하던 악령 역시 힘을 잃고 검은 연기로 변해 사라진다.

집이 무너지는 듯한 진동 속에서 가족은 간신히 탈출에 성공하지만, 남편은 끝내 돌아오지 못한다. 아내와 딸은 오열하며 무너진 집을 바라보고, 그 순간 지하실에서 이상한 기운이 새어 나오는 것을 보게 된다.

몇 개월 후, 어머니와 딸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고, 모든 것이 끝난 듯 보인다. 그러나 마지막 장면에서는 딸이 새로운 방에서 창밖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장면이 나온다. “또 다른 친구가 생겼어.”

화면이 점점 어두워지면서, 카메라는 창문을 비추고, 그 너머에는 저택이 불길한 그림자로 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프리센스 후기

프리센스는 단순한 공포 영화가 아니라, 인간의 내면적인 두려움과 트라우마를 활용해 더욱 깊은 공포를 전달하는 작품입니다. 집이라는 공간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악령 자체가 되어 가족을 잡아먹으려 하는 설정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특히, 영화 후반부에 펼쳐지는 숨 막히는 전개와 예상할 수 없는 반전들은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듭니다. 집이 단순한 흉가가 아니라, 실종된 아이들의 혼이 갇혀 있는 장소였다는 설정은 기존 공포 영화에서 볼 수 없던 독창적인 요소였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하며, 특히 아내 역을 맡은 배우의 감정 표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극한 상황 속에서 공포에 질리면서도 딸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모습은 깊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또한, 결말이 열린 해석을 남기면서도 확실한 공포감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집니다. 단순한 점프 스케어보다는 심리적인 압박감과 공간을 활용한 공포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였으며, 공포 영화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작품입니다.

전반적으로 프리센스는 공포 영화의 정석적인 요소와 신선한 설정이 잘 결합된 작품으로, 강렬한 몰입감을 원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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